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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잘 듣는 게 먼저다
박신홍 중앙SUNDAY 차장 실력을 인정받는 합창단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. 잘 부르는 것보다 잘 듣는 게 먼저라는 불문율이 그것이다. 성악 전공자들이 모였다고 합창을 잘하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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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성진 자기장에 선우예권 가세 … 흥행 ‘가성비’ 최고
━ [CRITICISM] 남성 피아니스트 전성시대 조성진 12월이 되니 자연스럽게 2017년 한 해를 정리하게 된다. 클래식 음악계에도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내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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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유재하를 추모하는 방법…보고 듣고 그리고 부른다
젊은 시절 유재하의 모습. 상념에 젖은 듯한 눈빛이 인상적이다. [사진 유재하 음악장학회] 가수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. 1987년 1집 ‘사랑하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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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는 만큼 보인다
━ [CULTURE TALK] ‘춤추는 강의실’에서 미리 만난 ‘슈팅스타’ 20여년 전 대학 시절, 과제 해결을 위해 난생 처음 현대무용 공연을 보러 갔다가 함께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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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생 칼럼] 당신이 베토벤 소나타를 찾는 이유
이지은 이화여대 피아노 전공 졸업 지난 1~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가 있었다. 7일의 연주곡목은 베토벤 소나타 27·28·29번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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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외국인도 어깨춤,국내 첫 영동 국악체험촌 가보니
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영동국악체험촌. “덩덩 쿵 따 쿵~. 덩덩 쿵 따 쿵.” 강당 안에서 연신 흥겨운 장단이 흘렀다. 영동국악사업소 송정례(50·여) 타악기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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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세대에게 ‘예술할 기회’를 주자
전통예술 전공자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공연들을 보면 두 가지다. 아주 전통적이거나 아주 전위적이거나. 미안한 얘기지만 둘 다 좀 졸린다. 너무 앞서가지도 너무 오래되지도 않고, 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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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무의 나라 진면목, 우리가 해외에 알릴 것”
지난 연말 부임한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장의 첫 신작 ‘제전악-장미의 잔상’(7월 28~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)의 단초는 ‘봄의 제전’이었다. 1913년 스트라빈스키의 음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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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래학자이자 첨단기술 구루인 비벡 와드와] 한국에 성공한 대기업 많지만 차세대 기업은 보이지 않는다
기업가정신 결핍, 인문학·예술 교육 부족...“최고의 인재 선발 기준은 출신 대학이 아닌 창의성” [사진·최정동 기자] 미래를 좌우할 첨단 기술은 숨가쁘게 발전한다. 현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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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자 옆에 있는 아리따운 여성 알고 보니 '대전 임수정'?
[사진 염유리 인스타그램] '대전 임수정' 염유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. [사진 Mnet] 지난달 29일 Mnet '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'에서는 '예술의 전당에서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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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배돌 '지오아재' 결성…"멤버는 64~75세, 인생 2막 음악으로"
'할배돌'인 중창그룹 지오아재(왼쪽부터 정열, 제이주, 박승호, 서준석, 이규대 씨) "현역에서 은퇴한 64세부터 75세 할아버지 5명이 모여 음악으로 인생 2막을 엽니다."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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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숨 참고 바닷속 내려갈수록 내 안의 나를 만나죠"
━ [2017 스포츠 오디세이] 71m 맨몸 잠수, 프리 다이버 김선영 4 김선영씨가 서울 도곡동 머맨 프리 다이빙 아카데미에서 잠수용 모노핀을 들고 촬영에 임했다. 임현동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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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安 단설유치원 자제' 공약 제안 최도자 의원 "사립 문 닫는 처지 살펴야"
국민의당 최도자 의원. [중앙포토]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단설 유치원 공약 제안서를 당에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. 12일 최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"단설 유치원을 지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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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소리를 뮤지컬로 … 춤·노래 어우러진 ‘효녀 심청’
9일 열린 락음국악단의 국악뮤지컬 ‘효녀 심청’. 기업이 후원하는 민간 국악관현악단 ‘락음국악단’의 공연 ‘효녀 심청’이 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. 여러 국악기가 함께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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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라운해태 후원 '락음국악단' 10주년
락음국악단의 국악뮤지컬 '효녀 심청' 9일 공연모습. 기업이 후원하는 민간 국악관현악단 ‘락음국악단’의 공연 ‘효녀 심청’이 9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. 여러 국악기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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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휘자·악보 없이 불 꺼진 무대, 관객은 마음으로 들었다
━ 미국 국제음악제 초청 무대에 선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지난 5일(현지시간) 국내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미국 미시간 국제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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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반퇴의 정석] (43) 노후 행복의 보증수표, 틈틈이 악기를 배워라
[일러스트 강일구]서울에서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모(46)씨는 토요일마다 플루트 레슨을 받는다. 플루트 전공 대학생이 자택을 방문한다. 눈코 뜰 새 없이 지내느라 거의 연습을 못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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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속으로] 109년 만에 검은 가운 벗는 연대, 베레모 쓰는 서울여대
━ 달라지는 대학 졸업식 패션 입학하기까지 쏟아부은 노력에 비해 졸업은 ‘누워서 식은 죽 먹기’라는 한국 대학의 특수성 탓일까.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대학생들의 패션은 나날이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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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슴을 후벼내는 해금만의 소리, 세계인도 궁금해 합니다"
권우경 연출 김애라 음악감독 지난 1일 서울대 음대 연습실. 셰익스피어의 ‘로미오와 줄리엣’을 원작 삼은 음악극 연습이 한창이었다. 통상 음악극 연습실은 한구석에서 피아노 반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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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풀어줍니다…국제사이버대 상담심리치료학과
지난 2007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‘포브스’에서는 21세기 유망직종으로 ‘상담 전문가’ 라는 직업군이 등장했다. 이 당시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고학력의 심리상담 전공자들이 ‘전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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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코너,'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' 5년차 맞아
SBS 파워FM ‘두시 탈출 컬투쇼’의 코너, ‘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’가 햇수로 5년차를 맞이했다. 이 코너는 청취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그들이 직접 출연해 노래를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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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정의 상큼 인터뷰] 한국인 돈 엄청 들이고, 틀린 영어 배우며 스트레스 받아
빈 카페에서 동영상 촬영 중인 마이클. 최근 제작물엔 ‘SINCE 2010’ 마크를 붙인다. 무료 동영상 강의 선구자로 7년 지속했다는 자부심이 크다. 조문규 기자“촬영하는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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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인 돈 엄청 들이고, 틀린 영어 배우며 스트레스 받아
“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보면서 자연스럽게 얘기 한번 해 주세요.” “그럴까요? 블라 블라, 쏼라 쏼라, 어쩌구 저쩌구, 이러쿵 저러쿵….” 미국 덴버 출신의 ‘훈남’ 마이클 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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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일파티용 ‘미니 콘서트’ 집으로 배달해드려요
어른 전용 피아노 학원을 창업한 김성식(왼쪽)씨와 홈콘서트 아이디어를 낸 손철씨.재미는 위대하다.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김성식(38)씨는 유튜브에 연주 동영상을 때때로 올렸다.